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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컴퓨터] 한성 무접점 키보드 OfficeMaster GK787S (저소음 적축)

황잡스 2022. 6. 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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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마우스에 이어

함께 구매한 사무용 키보드를 한번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함께 구매한 키보드는 한성컴퓨터의

 

"OfficeMaster GK787S"

(저소음 적축 Ver.)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날로그 감성의 GK787S와

함께 구매한 레이저 바실리스크 하이퍼스피드의 조합은

컬러웨이로 보나 감성으로보다 정 반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해당 키보드를 구매했는지,

간단한 이유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가격

: 모든 상품을 구매할 때 우리는 가격을 봅니다.

최신기술과 디테일들이 들어간 제품, 당연히 비쌉니다.

 

사무실에서 사용할 용도로 너무 큰 소비를

하고싶지는 않았고,

100% 만족보다는 적당한 성능을 원했습니다.

 

일반 기계식 키보드들에 비해

무접점 키보드의 가격대가 조금 더 비싼편이지만,

와중에 적당한 선을 찾아보았습니다.

 

 

2. 무접점 키보드의 매력

: 기계식 키보드의 보급과 수급이 빨라지면서

가성비가 좋은 키보드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제가 처음 무접점 키보드를 접해본 것은

현재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COX 엠프리스 풀배열 제품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기계식 키보드의 타건음(딸깍딸깍)의 매력과는

확연하게 다른 정숙함과 부드러움,

도각도각 사운드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3. 사무용으로써의 적합도

: 일단 튀지 말아야합니다. 튀는 순간 저격당합니다.

 

제가 일하는 조직은 아직 보수적인 조직이기 때문에,

가능한 아날로그틱한 감성의 키보드를 골라야했고,

사무실 내 직원사이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아서

타건 소음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개봉기 보시죠 !

 

👇👇👇

 


 

언박싱을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키보드,

'GK787S' 입니다.

 

 

 

뜯기전에 엣지있게,.,,🤳

 


 

 

 

박스를 오픈했습니다.

 

일단 플라스틱 키보드 커버로 키보드가 감싸져있습니다.

그리고 투명한 비닐로 키보드가 포장되어있네요.

 

플라스틱 키보드가 가격을 대변하는 듯 합니다.

뭔가 13.7% 부족한 느낌입니다.

 

다만 ,키캡을 감싸는 부분은

꽤나 단단한 강도로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구성품도 꽤나 단촐(심플?ㅋ)합니다.

 

키캡 리무버 + 설명서 끝.

 

그래도 키캡 리무버가 플라스틱이 아니라

키캡 교체 또는 키보드 청소 간

키캡에 데미지 날 확률이 적어질 것 같습니다.

 

일단 뭐라도 준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렇게 사이드로 받은 구성품이 꽤나 유용)

 


 

후면엔 높이조절 클립과 미끄럼 방지 고무패드가 있습니다.

 

일단, 높이조절 클립은

조절하려고 펼치면 '찰칵!' 소리가 나면서

걸리며 고정이 됩니다.

 

생각보다 튼튼하게 결착이되고

만듬새도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키보드 후면의 각 모서리부분에 부착된

미끄럼 방지 고무패드는

꽤나 투툼하고 단단했습니다.

 

유선으로 키보드를 연결해주는 C type선은

투명한 플라스틱 덮개와 함께

안정적으로 연결 및 마감처리가 되어있었습니다.

 

오히려 전면보다 후면이,,,좋았,,,ㄷ,,,?

(키보드가 이게 맞아?)

 


 

 

정말 중요한 타건감 입니다.

 

키보드를 구매해서 연결하니

괜히 일해야할 것 같고

(괜히 채팅이라도 쳐야할거같고)

그렇습니다.

 

GK787S 제품은 '저소움 적축' 스위치가

사용된 제품입니다.

 

기계식 키보드 중 사무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스위치로 생각됩니다.

   

키캡의 높이가 낮은 제품이라

타건할 때 부담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키를 누를때 집에서 사용하는

앱코 엠프리스와 비교해서 조금 묵직한 느낌이 있습니다.

해당 부분은 단점이라기 보단

그래도 엠프리스가 가격대가 더 있기 때문에

당연히 엠프리스가 좋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개인적으로 윤활을 조금 해볼까 합니다.

 

스테이빌라이져 소음도 나쁘진 않은 편이지만,

스페이스바 부분  스테빌 스프링 소리가

조금 거슬리긴 합니다.

 

다만 손을 올려놓고 이어서 타건할때는

엄청 신경쓰일 정도는 아닌 듯 !

 

키보드 본체가 약간의 묵직함이 있어

놓은자리에서 흔들리지 않는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정리해보자면,

정말 튀는게 없는 키보드입니다.

화려한 디자인과 RGB도, 엄청 특별한 기능도 없는,,,

 

튀는게 없다는 것,

어찌보면 기본에 충실한 키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탁탁거리는 멤브레인 또는 저가 키보드를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계신 분들,

조금은 부담되실지도 모르지만

이정도는 우리의 손을 위해 투자할만한 것 같습니다.

 

 

gk787s 는 8만원대 초반에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무접점 키보드의 평균 가격이 10만원을 웃도는데

이정도의 완성도를 위 가격에 느낄 수 있다는 건

한성 키보드 GK787S의 큰 강점인것 같습니다.

 

저는 컬러를 화이트로 선택한 탓에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누렁이가 되있겠지만,,,

또 누렁이 감성이 있지 않겠습니까 👍

(사실 하루 썼는데도 누래보이긴 합니다.)

 

당분간은 이 키보드와 함께 열심히

업무를 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