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월평동] ✨신장 개업✨ 아메리칸 스타일의 감성적인 수제버거 맛집 '미드시티스낵(MIDCITYSN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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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밀려있지만 머리가 아파서

오늘의 일을 내일의 나에게 짬처리 한 다음,

칼퇴근을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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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본가에 다녀와야 했기도 해서

집에 가기 전, 여자친구랑 밤이랑 함께 갈 수 있는

장소의 저녁 메뉴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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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밤이는 나의 반려견 이름이다.

아주아주아주 쪼고마나고 귀여운 녀슥.,..

얼렁 커서 애미&애비랑 여기저기 돌아다니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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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다가 결정된 곳이

미드시티스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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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시티스낵은 여자친구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분이 오픈하신 가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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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쭙잖게 배워서 하시는 분 아니고

진짜로 맛도리로 배우신 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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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부터 아메리카 대륙의

진한 향기가 느껴진다...오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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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시티스낵(MIDCITYSN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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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대전 서구 월평중로24번길 48 1층

📌 영업시간 : 주 6일 11:00~21:00 (월요일 정기휴무)

📌 애견 동반 가능 (견모차 OR 애견 가방 필)

📌 배달 & 포장 가능

📌주차장은 별도로 없고 도로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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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시티스낵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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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카운터.

아마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고개 좌우로 흔들고

"우와~!✨" 할 인테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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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미드에서 보던 '그 감성'이다.

내가 이런 인테리어를 좋아한다는 것도

미드시티스낵가서 알았다 ㅋㅋ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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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BGM도 느낌있게...

사장님이 성격이 얼마나 꼼꼼하신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정갈하게 맞춰진 소품들을 오와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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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집인 만큼 맛도 중요하지만 위생도 중요할텐데,

사장님이 한 인테리어만 봐도

주방 집기류나 재료들이

정갈하게 줄이 맞춰져 있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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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를 간단히 보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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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테이블별로 공간이 부족하지않게

적당한 거리를 두고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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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도 비교적 넓어서

4인 테이블에 꽉 채워 앉아도 편안하게

식사가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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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옆 테이블 다른 손님들과의

거리도 적당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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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카페트(?)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그걸로 해놓으셔서 그런지 매장안에 들어오면

좀 더 따듯한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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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도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안정을 주는 조명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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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시티스낵의 메뉴판이다.

정확하진 않지만 지나가다 영화에서 본

미국 피자집의 메뉴판 같이 생겼다.

삘소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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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버거가 메인이지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핫도그와 버거와 곁들여 먹을 사이드 메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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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메뉴별로 어떤 재료들이 들어가는지

메뉴명 하단에 적혀있기 때문에

'여기 뭐들어가요~?'물어볼 필요도 없다.

(패티/치즈/베이컨 추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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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수제버거 가게 중에선 꽤나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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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았으니 이제 먹어야지!

나는 여자친구가 '버거맨'🍔이라는 별명을 붙여줬을

정도로 햄버거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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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메뉴선택에 있어서 아주 진중하게 임했다.

버거맨의 심사를 받을 버거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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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피넛치즈버거,

여자친구는 칠리치즈핫도그를 주문하고,

사이드로 감자튀김 야무지게 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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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햄버거에 피넛버터가 많이 끌리진 않았지만

여자친구가 한 번 먹어보라고해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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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벽도 한 번 구해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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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피넛치즈버거 🍔 @.@

여자친구 버프로 베이컨을 한 장 쏘옥

넣어주셨다 ㅋㅅㅋ

감자튀김도 낭낭하니 몹시 합격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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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가 먹었던 피넛치즈버거는

진~~차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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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음식에 있어서는 새로운 것을

잘 시도하지 않는 편인데,

원래 식탐이 그렇게 강하지 않은데다가

돈 주고 사먹는건데 새로운걸 시도했다가

입맛에 맞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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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빵이 엄청나게 부드러웠고 쫀득했다.

패티도 수제로 다 만드시기 때문에

공장처럼 찍어 만드는 패티와는 분명히 다른 식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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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했던 피넛버터의 맛은 강하지 않으면서

오묘하게 달콤한 맛을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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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여자친구가 주문한

칠리치즈핫도그🌭

맨날 먹던 칠리소스가 나올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매콤하면서 살짝 불향도 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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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와 포크를 함께 준비해주시기 때문에

손으로 먹기 불편한 사람들인 잘 잘라서 먹으면 되는데,

여자친구 핫도그도 한입 낼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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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맡았던 향처럼 약간의 불맛과

엄청 맵지는 않지만 맛있게 매운 정도의 칠리소스,

맛있게 구워낸 큼지막한 소세지와 함께

야무지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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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있었던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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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되었다 ㅋ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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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시티스낵은

'여유'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가게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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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하고 안락한 인테리어와 함께

자유로운 미국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그런 ㅋㅅㅋ

(초6 때 미국가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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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하루를 보낸 평일저녁,

나른한 주말 오후 또는 저녁,

편안한 옷차림과 마음가짐을 가지고

맛있는 햄버거 먹으러 가서

근심없이 하루의 마무리를 하기에 딱 적당한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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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자주 찾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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