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보다 노트북 욕심이 많은 나..
기존에 쓰던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1 제품을
누나한테 저렴이로 당근하고
사무용으로 사용할 노트북을 새로 들여왔다.
내가 사용하던 서피스도
구매 당시에 꽤나 옵션질을 했었고
가격이 가격이었던 만큼
아주아주 깔끔하게 잘 사용했다.
(당시 330정도에 구매한 것으로 기억한다. 가물가물...)
서피스를 당근하기로 한 주요한 이유는,
솔직히 내 기준으론 거의 모든게 만족스러웠으나
단 두가지가 아쉬웠다.
1. 무게 (노트북만 약 1.7kg)
2. 단자 부족 (USB-C 썬더볼트 2개 끗)
(상시 멀티포트를 들고다녀한다는 불편함)
윈도우 계의 맥이라 불릴만큼 디자인도 깔끔하고
타건감, 화면해상도, 마감 등등
정말 마음에 들었지만...
외부 출장이 잦은 나에게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는
좀 버거웠던 것 같다.
위 불편함을 커버하기 위한 결정
'돌돌삼'(돌고돌아 삼성)을 시전했다.

우선 노트북을 고르는데 있어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했던 것은
'컴팩트한 사이즈와 무게'
무조건 14인치로 사이즈를 결정했다.
본 사이즈에서는 대체적으로
가벼운 무게가 동반되었기에 선택지가 많지는 않았다.
어차피 출장다니면서 '사무용'으로만
사용할 것이었고,
그래픽 쪽으로는 크게 중점을 두지 않았다.
(집에 어차피 겜돌용 4060 노트북이 있다.)

패키징을 개봉하게 되면 보이는
갤럭시북4 프로 본체와 65W USB-C 어댑터.
노트북을 들어보면
아래에 C to C 케이블과 설명서가 들어있다.
정말 전원키는데 필요한 것 빼곤 안준다.
(원래도 노트북은 특별한 거 없었던 거 같기도허궁..)



노트북 본체는
부직포와 두꺼운 종이 그 어딘가(?)에 있는듯한
포장지로 잘 싸여져 있었고,
65W PD 충전기와 케이블은 사진처럼
깔끔하게 들어있다.
생긴것도 밍숭맹숭한데
나는 새로운 제품의 충전기를 만지면
뭔가모르게 설레더라 ㅋㅋㅋㅋㅋ.


이제 노트북 본체를 한번 들여다보자.
어떻게 보면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게 잘 뽑혔다고 느껴졌다.
14인치 사이즈에 엄청 슬림해서 그냥 손으로 잡았을때의
그립감도 상당히 좋다.
뭔가 엄청난 포인트를 주거나, 화려한 디자인 요소를 넣진 않지만
그 무난함이 디자인이 되어버린 국밥 갤럭시북...
디자인과 색상이 잘 어우러져 세련된 외관에 휴대하기 가볍고 깔끔한
디스플레이가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고 하니 다들 비슷한 감상인 듯?


두께는 11.6mm / 무게는 1.23kg로 역대 갤럭시북 시리즈 중에 제일 얇고 가벼운 스펙으로,
한손으로 들 자마자 기존에 썼던 노트북과 확연히 다르다고 느낄만큼 그립감도 역시 좋았다.
전체적으로 깔끔함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옮긴 듯한 외관을 둘러볼수록
문스톤 그레이 컬러를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불편했던 측면 포트수를 확인해보면,
👈 좌측
1. 최대 8K 해상도 구현을 지원하는 HDMI 2.1
2. 최대 40Gbps 초고속 파일 전송이 가능한 썬더볼트4 2개
우측 👉
1. 3.5pi 오디오(HP/MIC)
2. A타입 USB
3. 3.2 / Micro SD 슬롯
위처럼 구성되어있는데 어떻게 보면 일반적인 구성이라고 보여지기도 하면서,
14인치 사이즈에 나름대로 잘 구성했구나 싶기도 했다.
그리고 어차피 썬더볼트 2개만 있는 노트북을 쓴 나에겐
A타입을 연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편의성 상승이었다.

후면에는 발열을 잡기위한 통풍구가 있고,
좌,우 측면에 스피커 출력부분이 위치하고 있다.
스피커의 경우,
쿼드 구성으로 AKG와 Dolby Atmos로 튜닝된 몰입형 스피커라고 하니,
사무용 말고도 일반인 및 대학생 분들도
유튜브, OTT 등 영상 콘텐츠를 볼 때 더욱 풍부한 사운드로 즐길 수 있지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갤럭시북4 PRO는 터치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클릭 및 선택과 함께 드래그, 줌인 아웃, 스크롤 등 터치를 통해
사용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노트북을 사용하시는 분들 중
디스플레이 터치가 되는 노트북을 한번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린다.
아마 적응되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액정패널을 무의식적으로 터치하고 있는
본인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디스플레이 패널을 한번 보면,
Dinamic AMOLED 2X 디스플레이로 실제와 가까운 색감을 구현했으며,
3K 수준의 고해상도와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하여
부드럽고 선명한 화면으로 영상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때문에 일반 사무직뿐만 아니라
그래픽 및 디자인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분들 중 하드한 업무를 하시는게 아니라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나는 아니지만)
또한 실외에서 가끔 업무 관련해서 확인할 일이 있을 때 빛 반사로 인해
화면이 잘 안 보일 때가 종종 있었는데,
갤럭시북4 프로는 빛 반사 방지 패널이 적용되어 실외 빛에 관계없이 화면을 깔끔하게 볼 수 있다고 한다.
(실외 빛을 받으며 노트북을 할 일이 없길 바란다 흑흑)
이외에도 갤럭시 기기 간 연결로 작업의 효율을 더해주는 갤럭시 에코 시스템,
PC 키보드와 마우스로 스마트폰과 태블릿도 조작이 가능한 멀티 컨트롤,
태블릿을 듀얼 모니터 스크린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기능 등
삼성 갤럭시 제품군을 사용한다면 활용할 수 있는 용도가 무궁무진하니
사용자 스스로 더욱 편의성을 찾아보았으면 좋겠다.
📌*스펙 간단 정리표*
구 분
|
상세 스펙
|
두께 및 무게
|
11.6mm / 1.23kg
|
화면정보
|
2880x1800 / 120Hz
|
CPU
|
인텔 울트라5 125H (4.5GHz)
|
RAM
|
16GB
|
그래픽
|
내장 그래픽 / Arc (7core)
|
저장장치
|
512GB
|
네트워크
|
Wifi 6E
|
영상입출력
|
HDMI 2.1 / DP / 웹캠
|
단자
|
썬더볼트 2개(C 타입 겸용) /
USB-A타입 1개 /
MicroSD카드 슬롯 1개 /
AUX 1개
|
파워(배터리)
|
배터리 : 65Wh /
어댑터 : 65W /
전원 : USB-PD
|
사이즈와 디스플레이 모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는 나랑 출장으로 팔도를 유랑하고 다녔는데,
이 신입 국밥 노트북은 나랑 어디까지 돌아다닐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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